돈이 있어도 식욕을 살 순 없다 | 전도서 6장 7절~ 9절 묵상글
전도서 6장 7절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All mans efforts are for his mouth, yet his appetite is never satisfied.
돈이 있어도 식욕을 살 순 없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입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밤낮으로 일하여 돈을 벌어 부자가 되면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돈은 벌 수 있을지 모르나 식욕을 살 순 없기 때문이다. 비싸고 기름진 음식이 식욕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재 그렇지 않다. 오히려 부자들의 식단이 생각보다 소박하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본다. 비싼 음식이 맛이 있으면 좋으련만 각자에게 식욕을 일으키는 음식은 반드시 비싼 음식만은 아니다.
전도서 6장 8절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What advantage has a wise man over a fool? What does a poor man gain by knowing how to conduct himself before others?
지혜자와 가난한자의 지혜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지혜자가 우매자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세상의 지혜는 차이가 크게 없다. 이 땅을 살아갈 동안은 그 지혜로 인해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다. 지혜자나 우매자나 다 무덤에 묻힌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자는 다르다. 이 땅에서의 생명으로 끝나지 않고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삶 속에서 살아내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그의 아들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 세상의 지혜는 나은 것이 별로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는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다.
가난한 사람이 다른 사람앞에서 어떻게 행할 줄을 아는 것은 무슨 유익이 있을까? 가난하더라도 지혜가 있으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일자리를 얻을 수도 있고 호의를 얻어먹을 것 입을 것을 얻을 수도 있다. 가난하지만 미련한 것보다 낫다. 그러나 인생 전체를 두고 보면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모두 이 세상을 떠나 될 텐데 말이다. 지혜자나 가난한 자나 하나님에 대한 지혜를 얻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다.
당신은 지혜로운가? 그 지혜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가?
전도서 6장 9절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Better what the eye sees than the roving of the appetite. This too i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음식을 상상하는 것보다 보는 것이 낫고 보는 것보다 먹는 것이 낫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헛되다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낫지만 이것이 의미 없고 바람잡는 것과 같다고 한다. 우리가 상상만 하는 것보다는 그것의 실상을 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맛있는 요리를 예로 든다면 마음으로 요리를 상상하는 것보다는 실재 그 요리를 보는 것이 낫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예쁜 요리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보아도 직접 먹어보는 것이 낫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쫓아 살아가는 것도 인생도 허무하므로 의미 없는 것이며 바람을 잡는 것과 같은 공허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이 허무하다고 대충살거나 세상을 혐오하며 살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 안에서 인생은 의미와 목적을 가진다. 예수님을 믿어야 참다운 사람의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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