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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인생의 의미와 목적 | 전도서 3장 9절 ~ 22절 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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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와 목적 | 전도서 3장 9절 ~ 22절 묵상 글
피터즈펜(Peter's Pen)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What does the worker gain from his toil?

전도서 3장 9절 | 일의 보람은?
.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I have seen the burden God has laid on men.

전도서 3장 10절 | 인생의 짐을 하나님이 주셨다
.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burden) 주셨다
. 내 삶의 짐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짐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 있다.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He has made everything beautiful in its time. He has also set eternity in the hearts of men; yet they cannot fathom what God has done from beginning to end.

전도서 3장 11절 | 하나님의 시간, 아름다운 계획,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일
. 하나님 모든 것을 각자의 때에 따라 아름답게 만드셨다. 하나님도 나를 이때에 아름답게 만드셨다.
. 하나님은 또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두셨다. 나의 마음에도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사람들이 측량(fathom : 패덤, 헤아리다, 가늠하다)할 수 없게 하셨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I kno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men than to be happy and do good while they live.

전도서 3장 12절 | 인생의 목적
. 사람들이 사는 동안 행복해 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That everyone may eat and drink, and find satisfaction in all his toil -- this is the gift of God.

전도서 3장 13절 | 먹고 마심과 일의 보람은 하나님의 선물
.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 자신이 수고한 모든 것에 만족함을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I know that everything God does will endure forever; nothing can be added to it and nothing taken from it. God does it so that men will revere him.

전도서 3장 14절 | 하나님의 일은 영원히 지속되며 아무도 그 위에 더하거나 뺄 수 없게 하셨다.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위함이다.
. 나는 하나님이 하신 모든 것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 아무것도 그위에 더하여질 수도 그것에서 제거될 수 없다.
.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revere)하도록 이것을 행하셨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Whatever is has already been, and what will be has been before; and God will call the past to account.

전도서 3장 15절 |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든 것이며 아무도 그 창조에 더하거나 뺄 수 없다
. 무엇이든지 예전에 이미 있었던 것이다.
. 장래에 있을 것도 예전에 있었던 것이다.
. 하나님은 지난 것들을 다시 찾으신다(call the past to account)

* 하나님이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의 의미는 한 세대가 지나고 다음 세대가 다시 오지만 모두 같은 성질의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다시 소환해내는 것처럼 유사한 속성의 세대를 다시 있게 하신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혹은 이것이 과거의 지난 것들을 'account' 곧 회계하기 위해 다시 소환하는 심판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다음 16,17절에 심판에 대한 얘기로 이어지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할 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5절의 전체 맥락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보며 하나님께서 이미 모두 하신 것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본다.

16. ○또 내가 해 아래에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And I saw something else under the sun: In the place of judgment -- wickedness was there, in the place of justice -- wickedness was there.

전도서 3장 16절 | 정의가 행해져야 할 재판에 악이 있다
. 해 아래 재판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 정의를 행해야 할 그곳에 악이 있었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I thought in my heart, "God will bring to judgment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for there will be a time for every activity, a time for every deed."

전도서 3장 17절 | 모든 사람은 심판당하게 되어있고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나는 마음으로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모두 심판하신다는 것을 생각했다.
. 그 이유는 모든 활동들에 때가 있고 모든 행위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과 악한 사람 모두 재판하십니다. 의인은 구원할 것이며 악인에게는 영벌을 내릴 것입니다. 이것을 마음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모든 활동들과 행위에는 때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을 때 은혜받을 때를 놓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수 있을 때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심판대 앞에서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18.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인생들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리니 그들이 자기가 짐승과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I also thought, "As for men, God tests them so that they may see that they are like the animals.

전도서 3장 18절 | 사람도 동물과 매 한 가지라는 것을 알도록 시험
.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들도 동물과 매 한가지라는 것을 알도록 시험하신다고 생각했다.

19. 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 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Mans fate is like that of the animals; the same fate awaits them both: As one dies, so dies the other. All have the same breath; man has no advantage over the animal. Everything is meaningless.

전도서 3장 19절 | 사람도 짐승도 죽으므로 모두 헛되다
. 사람도 짐승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짐승이 죽듯이 사람도 죽는다. 모두 호흡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이런 면에서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은 헛되다.(무의미하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All go to the same place; all come from dust, and to dust all return.

전도서 3장 20절 | 사람도 짐승도 모두 흙으로 만들어 흙으로 돌아간다
.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간다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Who knows if the spirit of man rises upward and if the spirit of the animal goes down into the earth?"

전도서 3장 21절 | 인생의 혼은 위로 짐승의 혼은 아래로
.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며 짐승의 혼은 땅으로 내려간다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So I sa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a man than to enjoy his work, because that is his lot. For who can bring him to see what will happen after him?

전도서 3장 22절 | 일의 즐거움이 사람이 누리는 최고의 몫이다. 하지만 그 미래는 알 수 없다
.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기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 그것은 사람의 몫이다
. 누가 그를 데리고 와서 그의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보여주겠는가?

전도서 3장 9절 | 일의 보람은?
.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열심히 일한다. 그래서 무언가를 얻으려 한다. 돈을 벌고 일의 성취감을 맛보고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자 한다. 돈도 벌고 멋진 배우자와 결혼도 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보람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도 받고 높은 지위도 얻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다음은 무엇인가? 은퇴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다. 최종 목적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허무한 것이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열심히 일해서 사람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영원 속에 한 점에도 해당하지 않는 시간 동안 누리는 헛된 만족 헛된 즐거움만 있을 뿐이다.

전도서 3장 10절 | 인생의 짐을 하나님이 주셨다
.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burden) 주셨다
. 내 삶의 짐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짐을 통해 하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 있다

이 짧은 인생에 고통 없이 즐거움으로 산다면 좋으련만 인생은 끊임없는 문제의 연속이다. 때로는 부모 인해, 때로는 자식으로 인해 때로는 배우자니 가난 그리고 풀리지 않고 꼬여만 가는 일들이 그런 것이다. 누구나 짐은 하나씩 지고 사는 것 같다. 이 짐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신 것이다. 짐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우리는 그 짐을 달리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선하시고 공평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들을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셔서 짐을 지어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 짐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선한 일을 나타내려 하신다.

비록 부모로부터 상처를 입었으나 오히려 용서하고 사랑함으로, 자식이나 배우자가 속을 썩일 때 그 속에서 죄인 된 인간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깨닫게 된다. 때로는 찢어지는 가난 속에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망하지 않고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발견함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생의 그 오묘하고 놀라운 일들을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인도하심을 깨닫게 된다.

전도서 3장 11절 | 하나님의 시간 아름다운 계획,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일
. 하나님 모든 것을 각각 그 때에따라 아름답게 만드셨다.
. 하나님은 또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두셨다.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사람들이 측량(fathom : 패덤, 헤아리다, 가늠하다)할 수 없게 하셨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그때는 모든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시간에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때에 하나님은 그 계획하신 일을 이루신다. 세상의 모든 만물들은 각기 가장 완벽한 때에 만들어진 것이다. 나도 그렇다. 이 시간 나의 이 모습은 하나님이 가장 완벽한 시간에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창조하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 아래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지금 나의 모습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가장 완벽한 시간 가장 완벽한 조건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일에 또 모든 것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영원히 변치 않기를 원하며 부모와 자식이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영원히 살았으면 하며 가장 완벽하고 멋진 모습을 영원히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우리의 모습은 시간이 갈수록 변한다. 주름살과 흰머리가 늘어나고 생각은 희미해지고 건강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어간다. 사람은 영원한 것을 사모하지만 세상의 인생은 죽음으로 절망으로 달려간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있다. 하나님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만 주시고 영원한 것을 준비하시지 않으신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주님과 더불어 행복하게 영원히 살도록 하셨다. 주님은 우리가 거할 처소를 준비하러 가신다고 하셨다. 이 땅에서는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다시는 죽음도 눈물도 슬픔도 없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기쁨만 있는 곳이 천국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비밀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사람으로 다 측량하지 못하도록 하셨다. 그러니 굳이 알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알게 하실 것이다. 지금은 희미하게 어렴풋이 보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명확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르게 하신 것 때문에 불평하거나 알려고 안달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 되는 것이다.

전도서 3장 12절 | 인생의 목적
. 사람들이 사는 동안 행복해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마다 꿈이 있을 것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 많이 가지고 많이 누리고 존경받으며 사는 것일까? 성경에서는 사람이 사는 동안 행복해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사람이 살면서 행복해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행복하지 않는데 행복한 척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행복해하는 것은 당연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마다 환경과 조건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행복해 하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불행하기도 하다. 환경과 조건은 다르지만 하나님은 각자에게 맞는 최고의 환경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비록 가난하더라도, 비록 존재감이 없더라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거나 존경받지 못하는 지위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가장 완벽한 환경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너무 억지라고 생각하지 말자 왜냐하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한치의 실수도 없으신 완벽하게 선하시고 전능하시며 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해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주님을 믿기 때문인 것이다. 내 삶속에 당장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금 이시간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장 완벽한 조건임을 고백하며 믿고 행복해 하는 것이다.

행복해 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 가장 인생을 가치 있게 하는 좋은 것은 바로 선을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사람이 행할 가장 큰 선이다.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은 없다. 사랑하면 모든 것을 주고도 아깝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희생을 해도 손해본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목적,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가는 것은 우리를 이 시간 이곳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해하는 것 그리고 그 행복해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선을 행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전도서 3장 13절 | 먹고 마심과 일의 보람은 하나님의 선물
.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 자신이 수고한 모든 것에 만족함을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어떤 것에서 보람을 느끼는가? 무엇인가를 성취했을 때 또 누군가를 섬겼을 때 그것으로 인해 그가 잘되고 감사하며 살아갈 때 그러할 것이다. 이런 큰 것들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날마다 먹고 마시며 수고한 것에 대해 만족한 마음이 드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보람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금욕적인 생활을 하거나 아낄 필요는 없다. 때로는 일한 대가로 마음껏 먹고 마시고 누릴 필요가 있다.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그것은 하나님이 인생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해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보람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생에게 주신 선물이다. 먹고 마시는 즐거움, 일의 보람 이런 것들을 통해 하나님은 이 땅에서 사람들이 살아갈 힘을 얻도록 하시는 것임을 믿는다

전도서 3장 14절 | 하나님의 일은 영원히 지속되며 아무도 그 위에 더하거나 뺄 수 없게 하셨다.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 나는 하나님이 하신 모든 것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 아무것도 그위에 더하여질 수도 그것에서 제거될 수 없다.
.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revere)하도록 이것을 행하셨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모든 우주의 주재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하나님이 영원하시기에 영원하도록 지속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그 하시는 일에 사람으로 하나도 더하거나 뺄 수 없게 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에 있는 것이며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존경하도록 하게 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일상 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우주 속의 별들이 질서 정연하게 한치의 오차 없이 움직이듯이 하나님은 사람들의 수많은 그 복잡한 일속에서도 질서를 잡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혀 실수하지 않으시고 이루어가신다. 이런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

전도서 3장 15절 | 모든 것은 하나님이 만든 것이며 아무도 그 창조에 더하거나 뺄 수 없다
. 무엇이든지 예전에 이미 있었던 것이다.
. 장래에 있을 것도 예전에 있었던 것이다.
. 하나님은 지난 것들을 다시 찾으신다(call the past to account)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 또 이전에 있었고 앞으로 있을 모든 것을 모두 하나님이 만드셨다. 하나님은 창조하셨고 창조하고 계시며 창조하실 것이다. 우리의 조상과 부모를 창조하셨고 우리를 창조하셨으며 우리의 후손을 창조하실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고 또 창조하실 것이다. 사라진 모든 동물과 식물들을 창조하셨으며 앞으로 나고 자랄 동물과 식물들도 창조하실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며 이전에 있었던 것처럼 현재와 장래에도 하나님은 다시 불러내셔서 이 땅을 채울 것이다.

전도서 3장 16절 | 정의가 행해져야 할 재판에 악이 있다
. 해 아래 재판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 정의를 행해야 할 그곳에 악이 있었다.

때로는 이 땅에 넘쳐나는 악을 보며 우리는 분노를 한다. 그런데 정의가 행해져야 할 입법과 사업과 행정기관에서 악한 일이 일어날 때 더 분노한다. 이 세상은 마땅히 정의를 행해야 할 곳에서도 불법과 악은 동일하게 행해지고 있다. 이 세상은 악한 사단의 영향 아래 있다. 우리 마음에도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때로 혐오스러울 정도로 악한 마음이 드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하나님 외에는 정의로우신 분이 없다. 사람에게 너무 기대하였다가 실망하지 말자. 사람은 그런 존재이다. 선할 때도 있지만 언제든지 악을 행할 수 있다. 법정도 마찬가지다. 불공정한 판결이 내려질 수 있고 부당한 법도 만들어질 수 있으며 올바른 법인데도 나쁘게 적용하거나 불법으로 실행될 때가 있다. 이 땅에는 악한 사단의 영향 아래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심으로 이 불법과 불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는 빛의 자녀이며 세상의 소금이다. 우리가 바로 서지 않으면 세상엔 소망이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전도서 3장 17절 | 모든 사람은 심판당하게 되어있고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나는 마음으로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모두 심판하신다는 것을 생각했다.
. 그 이유는 모든 활동들에 때가 있고 모든 행위에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과 악한 사람 모두를 심판하신다고 하신다. 심판으로 들으면 얼핏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재판으로 들으면 이해가 간다. 재판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재판은 정확하시다. 하나님은 올바르게 재판하셔서 의인은 구원할 것이며 악인에게는 영벌을 내릴 것이다.

전도자가 이렇게 심판을 마음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의 모든 활동들과 행위에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때는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에 이르기 전에 곧 기회가 지나가버리기 전에 반드시 기억한다. 바로 죽음 직전이라도 돌이키고 회개하고 구원을 얻어야겠지만 젊을 때 아직 많은 기회의 시간이 있을 때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해야한다. 구원받을 수 있을때 은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일할 기회가 있을때 놓히면 안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을 수 있을때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심판대 앞에서는 후회해도 통곡해도 소용이 없다. 지금 당장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오늘 밤 당신이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알겠는가?

전도서 3장 18절 | 사람도 동물과 매 한 가지다는 것을 알도록 시험
.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들도 동물과 매 한 가지라는 것을 알도록 시험하신다고 생각했다.  

모든 살아있는 것은 죽는다는 것에 있어서 식물이나 동물이나 매 한 가지이며 동물과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살아있는 것은 죽어가고 있다. 하나님은 이것을 사람이 깨닫도록 시험하신다. 이것을 깨달아야만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죽음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사람이라고 동물과 다른 것이 없다. 모든 호흡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같다.

우리가 죽음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인생 자체가 허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죽음의 순간에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심판이 없으면 그냥 허무할 뿐일 것이다. 그러나 심판을 깨닫는 순간 공포에 빠질 것이다. 그것은 영원한 형벌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고통당하는 끔찍한 불못에서의 형벌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된 악한 사단과 마귀들이 받게 될 그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해 보라. 끔찍하지 않은가? 그 형벌이 참으로 끔찍하기에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했다. 그 아들을 통해 구원의 길을 허락하시기 위한 것이다. 이제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알았다면 그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을 하시는 이유이다. 죽음을 생각하고 깨달아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도서 3장 19절 | 사람도 짐승도 죽으므로 모두 헛되다
. 사람도 짐승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짐승이 죽듯이 사람도 죽는다. 모두 호흡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이런 면에서 사람이 짐승보다 나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은 헛되다.(무의미하다)

호흡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같은 운명을 맞이하기에 사람이 우월하다고 자랑할 것이 없다. 모두 죽어 흙으로 돌아간다. 짐승도 죽고 사람도 죽는다. 인생은 헛된 것이다. 죽음은 인생이 헛되다는 것을 말해준다. 죽음 이후에 있는 심판은 단지 인생이 허무로 끝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차라리 짐승처럼 죄를 모르고 죽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생명이다.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우리가 가진 것이 영원하지 않다면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다. 하나님 외에는 영원한 존재는 없다.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하나님 나라에 속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는 영원할 수 있다. 지금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구원을 얻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허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영원하기 때문이다.

전도서 3장 20절 | 사람도 짐승도 모두 흙으로 만들어 흙으로 돌아간다
.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니 인생이 허무하다는 것을 거듭거듭 말하고 있다. 당신이 애써 일해서 남긴 돈과 명예와 권력도 당신이 한 줌의 흙으로 변하는 순간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인생의 가치를 진정 어디에 두어야 할까? 세상의 것은 다 한 순간 있는 아침 안개와 같다. 사막의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영원하지 않은 것을 위해 힘쓰지 말기 바란다. 영원한 것 곧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 모두는 살아야 한다.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며 허무하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인 것이다.

전도서 3장 21절 | 인생의 혼은 위로 짐승의 혼은 아래로  
.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며 짐승의 혼은 땅으로 내려간다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인생의 혼이 위로 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여기서 인생의 혼과 짐승의 혼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생의 혼은 위로 간고 짐승의 혼은 아래로 내려간다. 위는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 말이다. 하나님 앞에 인생의 혼이 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도서 3장 17절에서 말한 심판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한다. 짐승은 선과 악을 알지 못하는 존재이다. 심판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인간이 먹었다. 그러므로 선과 악을 알고 행동하는 인간에게는 그 책임이 따르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혼은 하나님께 가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 죄인과 의인을 하나님은 판단하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예수님의 의를 옷 입은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영벌을 받을 것이다.

전도서 3장 22절 | 일의 즐거움이 사람이 누리는 최고의 몫이다. 하지만 그 미래는 알 수 없다
.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기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 그것은 사람의 몫이다
. 누가 그를 데리고 와서 그의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보여주겠는가?

전도자는 3장을 다음과 같이 마무리한다. 일의 즐거움이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몫이다. 하지만 미래는 사람이 알 수 없다고 한다. 인생에서 즐거움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 가운데 서일 것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형벌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벌을 형벌로 끝나게 하시지 않으셨다. 그 형벌을 받음으로 사람으로 깨닫게 하셨다. 우리가 자식에게 매를 대는 것과 같은 뜻 의미다. 땀 흘려 일하며 가족을 돌보고 이웃을 사랑함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사람으로 감사할 수 있게 하셨다.

일은 수없이 많은 문제들이다. 그 문제를 해결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이다. 밭에 가득한 풀은 문제이다. 풀을 뽑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 대가로 풍성한 결실을 얻는 것이다. 쉬운 문제도 있지만 어려운 문제도 있다.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때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 일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그 일을 짐이 아닌 즐기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일하는 가운데 즐거움을 찾는다면 그것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평생 일을 해야 사는데 그 하는 일이 즐겁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일이 짐이 되거나 일이 즐거움이 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어떻게 일을 대하는지에 따라 짐도 되고 행복도 된다.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그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일 것이다. 그것이 성공으로 끝날지 실패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안하고 답답하다. 그러나 그렇게 모르게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그것을 통해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한 것이다. 일의 즐거움을 찾는 것은 바로 그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할 때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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