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허무하지만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 전도서 9장 7절~10절 묵상

peter_66 2022. 8. 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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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지만 행복한 인생이 되려면 | 전도서 9장 7절~10절 묵상


전도서 9장 7절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Go, eat your food with gladness, and drink your wine with a joyful heart, for it is now that God favors what you do.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시라고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가 한 일들을 기쁘시게 받아셨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먹고 마심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해야하는 이유

먹고 마심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가지게 된 것이 자기  힘으로만  된 것이라면 무슨 큰 기쁨이 있겠는가? 노력과 땀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곡식과 포도에 철을 따라 비를 내리시고 따뜻한 햇볕을 주시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사람은 감사와 기쁨이 있다. 자기가 잘나서 모든 것이 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기쁨과 감사가 없을 것이다.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와 땀방울을 기뻐하신다. 우리에게 주신 일들에 대해 성실히 땀흘리며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생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땀 흘려 수고해야 곡식을 얻는 일을 주셨고 하와에게는 해산하는 고통을 주셨다. 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일을 통해서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손길과 은혜를 배우게 된다. 일은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것이다.


전도서 9장 8절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Always be clothed in white, and always anoint your head with oil.

옷을 깨끗히 입고 용모를 단정히 해야 하는 이유

먹고 마시는 것 뿐아니라 입는 것과 용모도 단정히 하라고 하신다. 옷을 항상 깨끗하게 빨아서 입고 머리에 기름을 바르라고 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이것이 사랑스러운 모습니다.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것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이다. 비록 입을 것이 많지 않더라도 늘 깨끗하게 빨아 입고 용모는 항상 단정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도 사람도 원하는 모습이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몸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렇게 함으로 이웃사람들에게도 호감을 주고 관계도 좋아지게 될 것이다.

전도서 9장 9절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Enjoy life with your wife, whom you love, all the days of this meaningless life that God has given you under the sun -- all your meaningless days. For this is your lot in life and in your toilsome labor under the sun.

허무한 인생이지만 배우자는 당신의 수고에 대해 기쁨을 살도록 하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

또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이 결국 죽음으로 끝나는 헛된 날이 될것이다. 비록 그렇더라도 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 비록 지나고 보면 그날이 헛된 날이 될지라도  인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짝지어 주신 배우자와 함께 즐겁게 살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맡기신 일을 한 수고의 대가라는 것이다. 그 수고에 우리를 위로하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배우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남편이나 아내로 인해 즐거워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남편과 아내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웃의 남편이나 아내와 비교하며 신세를 한탄하며 불행하게 지낸다. 기억하자. 우리의 남편과 아내는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최고의 선물인 하와를 허락한 것처럼 그래서 아담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것처럼 당신의 배우자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다.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로 만족하며 기쁘게 살아갈 때 허무한 인생이지만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전도서 9장 10절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Whatever your hand finds to do, do it with all your might, for in the grave, where you are going, there is neither working nor planning nor knowledge nor wisdom.

일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다.

그러나 이렇게 먹고 마시며 깨끗한 옷을 입고 외모를 단정히 하며 당신의 남편과 아내와 더불어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일하라고 하신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하셨다. 비록 일할 기회를 하나님이 주시는데도 일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 땅에서 땀 흘려 일해야 할 사명이 있다.

죽고 나면 일하고 싶어도 못한다. 그곳에는 일도 없고 일에 대한 계획도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을 해낼 지식도 지혜도 없다. 죽으면 말 그대로 끝인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있을 때 일하자. 비록 폼나는 근사한 일은 아니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 일들은 주시는 대로 하자. 이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가 먹고 마시며 깨끗한 옷과 단정한 용모로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누리고 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배우자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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